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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엔텍, 산업폐기물 산업 확장성 기대

Atomseoki 2017. 11. 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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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엔텍(067900)이 뛰어난 경영성과와 탄탄한 사업전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주력사업인 산업폐기물 산업의 확장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564억원의 매출액과 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지난해 연간 실적에 육박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수치를 넘어섰다.

와이엔텍은 폐기물처리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업체로 현재 시가총액은 860억원 가량이다. 주력인 폐기물처리 뿐 아니라 자회사에서 나오는 매출이 상당하다.

연결실적 기준 매출액 비중은 해상운송(탱커선 화물 운반)이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레미콘 제조 판매가 11.8%, 전문건설부문이 4.9%, 퍼블릭 골프장 운영이 10.2%이고 나머지가 폐기물 처리와 관련된 부분이다.

폐기물 처리사업과 관련해서는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납품처들의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인상되는 추세다. 와이엔텍도 내년까지 여건을 보며 순차적으로 판매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영업지역에서 상당기간 가격 인상 없이 영업을 펼쳐왔기 때문에 가격인상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같은 폐기물 처리업체인 코엔텍은 올해 3분기까지 475억원의 매출액과 13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폐기물 처리산업 전망에 좋아지며 코엔텍의 시가총액은 2700억원까지 올라왔으나 와이엔텍은 현재 860억원 가량으로 실적대비 주가가 현저히 낮다는 판단이다.

시장에서는 해운시장 침체로 와이엔텍의 100% 자회사인 비에스쉬핑과 관련한 우려가 있었으나, 실제 자회사의 성적표는 나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에스쉬핑은 자산 334억원 부채 242억원에 자본금 71억원이다. 2015년 매출 216억원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매출 210억원, 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3분기까지 매출 156억원과 영업이익 13억원을 올리는 등 순항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