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316140)에 대해 배당 확대 기대감이 높아졌으며, 타사 대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영향이 적어 자산건전성이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은행 배당에 대한 금융감독 당국의 긍정적인 스탠스 변화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바 있다. 이를 감안해 우리금융지주의 배당금 추정치를 올해 1000원에서 1100원으로 변경하고 밸류에이션 상의 목표 배당성향이 27%에서 30%로 높아졌다.
경기 침체가 심화하더라도 현재 밸류에이션은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주주환원 확대를 원하는 주주들의 구성비가 높아진 변화를 감안할 때 배당을 점차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올해 예상 연간 배당금은 1100원을 기준으로 한 배당수익률은 연 8.6%에 달한다. 내년에 경제 불황이 온다고 해도 현재 밸류에이션 주가수익비율(PER) 3.0배이면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
2010년대 초반의 자산건전선 악화 사례도 반복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2010년대 초반 건설, 해운, 조선 등 한계산업 구조조정 당시 우리금융지주는 경쟁사들에 비해 부실대출이 많이 늘어난 경험이 있다. 최근 대형 은행주 중에서 낮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는 것도 향후 경기 둔화를 앞두고 이러한 측면이 있는데, 우리금융지주는 향후 가장 문제가 될 부동산 PF 규모가 약 2조5000억원에 불과해 신용위험이 높지 않다고 봤다.
다만 최고경영자(CEO) 리스크가 단기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라고 꼽았다. 법원 판결, 이사회 등 최고경영자 관련 사안이 잘 해결되느냐 여부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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