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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Atomseoki 2018. 8. 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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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24081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디스플레이 매출 인식이 지연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하반기 실적을 좀 더 보수적으로 전망하지만 현재 주가는 이미 변화를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익IPS는 2분기 매출액 2106억원과 영업이익 46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8% 하회했다.


2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납품된 디스플레이 장비의 매출 인식 시기의 문제에서 비롯됐으나 큰 의미는 부여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오히려 다년간의 납품에도 20%대의 이익률을 유지하며 수익성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실적은 좀 더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최대 고객사의 장비 입고와 셋업이 미세하지만 지연되고 있고, 고객사가 장비를 적극적으로 채용할 개연성이 낮아지고 있어서다.


매출 인식 기준이 고객사 셋업 기준으로 변경되면서 가시성이 떨어졌지만 SK하이닉스향 매출은 여전히 업사이드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큰 폭의 이익 하향이 나타날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 이런 정황들을 반영해 2018년과 2019년 영업이익을 각각 5.5%, 2.5% 하향한 1378억원과 1956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막연히 할인되고 있는 실적 전망이 구체화될수록 주가 할인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그 시점은 내년 투자가 뚜렷해지는 10-11월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를 공식화하는 이벤트는 그 사이의 모멘텀 공백을 메꾸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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