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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뮤 아크엔젤' 국내 매출 3위...IP가치 상승 전망

Atomseoki 2020. 6. 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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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069080)에 대해 지난주 출시된 ‘뮤 아크엔젤’이 국내 매출 순위 3위에 오르며 예상을 상회하며 선전했다. 하반기 중국 뮤 신작 출시와 R2M 국내 출시가 남아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27일 국내 구글플레이에 출시된 뮤 아크엔젤은 MMORPG 이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모으며 전날 기준으로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했다. 리니지2M과 리니지M 바로 다음의 매출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초기 5억원 이상의 일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며 뮤 아크엔젤의 국내 시장에서 뮤 지식재산권(IP)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웹젠의 IP 가치를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중국에서도 MU IP 기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다. ‘뮤:진홍지인’은 천마시공에서 개발하고 아워팜에서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MMORPG로 지난해 판호 취득과 CBT를 진행했고, 현재 마무리 개발 단계에 있어 하반기 출시가 유력하다. 진홍지인 이외에도 여러 종의 뮤 IP 게임이 개발 중에 있어 하반기 최소 1종의 신작 출시는 가능할 것이며 지난해 3분기 출시된 정령성전과 암흑대천사 이후 중국에서 뮤 IP 기반 신작이 없었기에 IP의 대기 수요는 매우 높은 상황이다.

 

R2 IP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모바일 MMORPG R2M 역시 3분기 출시를 계획 중이다. R2는 펄어비스의 김대일 의장이 2006년 NHN게임즈 재직 시 개발한 PC MMORPG로 출시 초기 연간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크게 흥행했다. 원작이 출시된 지 14년이 지난 현재에도 여전히 연간 100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하는 인기 게임인 점을 감안하면 R2M 역시 흥행 가능성이 높다. R2M 흥행 시 뮤 IP 가치로만 평가받던 웹젠의 자체 게임 개발력을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최대 신작 뮤 아크엔젤이 이미 출시돼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은 다소 약해질 수 있지만 하반기 뮤 진홍지인과 R2M의 출시가 남아있고,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도 13.1배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은 만큼 추가 주가 상승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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