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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레미콘 견조한 실적에도 저평가

Atomseoki 2018. 3. 2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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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023410)에 대해 본업인 레미콘의 견조한 실적과 지난해 인수한 유진저축은행의 연결 실적 반영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유진기업은 수도권을 기반으로 한 국내 1위 레미콘 업체며 레미콘 사업 매출액은 수도권 지역의 수요 증가와 판매 단가 인상으로 2013년 이후 연평균 10.4% 성장을 기록 중이다.

주택 시장의 피크아웃에도 우려에도 불구하고 레미콘 수도권 업체 중 가장 높은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2018년 출하량은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작년 하반기부터 반등하기 시작한 수도권 주택착공 및 인허가 숫자와 작년과 비슷한 2018년 국토교통부 수도권 골재수요 전망계획 때문이다.

원재료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시멘트는 가격 협상 테이블이 하반기로 미뤄짐에 따라 시멘트가 올해 원가에 영향을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주요 원재료인 모래 가격의 상승으로 건설 성수기를 대비해 4월에 약 5~7%의 레미콘 가격이 상승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현대저축은행 지분 100%를 취득해 유진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2017년 4분기 반영된 유진저축은행 실적은 영업수익 741억원, 당기순이익 146억원이다.

레미콘 사업의 견조한 매출과 저축은행의 연결 실적 반영으로 2018년 매출액은 1조4996억원, 영업이익은 1432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5.4%와 33.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순이익도 1098억원으로 31.5%,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주가 기준 2018년 주가수익비율(PER)은 3.8배로 시멘트 업종을 포함한 국내 건자재 업체 평균 PER 10.4배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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