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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보안관제서비스 급성장

Atomseoki 2017. 2. 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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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화되는 해킹 기법과 반복되는 정보 유출 사건 등으로 보안관제서비스 시장에서 실시한 대응이 가능한 파견관제 시장의 성장이 가팔라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파견관제 시장은 2015년 기준 1000억원의 시장규모이며 20년까지 2000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파견관제 업체로 이글루시큐리티(067920)는 시장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익성 중심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국내 보안시장에 생소한 개념이었던 통합보안관리(ESM) 시장을 개척한 업체로 통합보안관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서비스부문 71.6%, 솔루션부문 28.4% 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공공기관 매출액 비중이 70% 이상으로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상위 기관으로부터 수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하위기관은 물론 유사기관으로의 고객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정부 유관기관과의 협력활동으로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으로의 솔루션 공급 가능성과 공급이력을 가지고 있는 에티오피아와 르완다로부터의 추가 사업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부터는 UAE와 일본향 관제서비스 수출도 예상된다.

지난해 영업이익 3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였고 무차입경영 속 시가총액의 40%에 달하는 현금성자산 등을 보유한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