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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분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국면

Atomseoki 2020. 7. 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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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139480)에 대해 온라인과 창고형 대형마트, PB(노브랜드) 중심으로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마트의 지난달 실적은 기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는데 휴일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일 적은 점을 가만하면 실질적으로 3%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식품을 중심으로 객단가가 유지되면서 1~4월 누적 성장률이 전년 대비 0.9% 감소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자사 브랜드 상품인 노브랜드 매출이 전년 보다 20% 늘었고 통합 온라인 판매 채널인 쓱닷컴도 44% 급증했다.

할인점 성장률 회복이 적잖은 의미가 있다. 할인점의 높은 고정비 부담을 감안할 때 이마트가 추세적으로 증익 전환을 하기 위한 전제 조건을 갖췄다.

휴가가 본격화되는 7월에도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현재 흐름을 이어갈 경우 3분기 증익 전환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다는 관측이다. 전문점과 쓱닷컴 비율이 낮아지고 트레이더스 3개 점포 증가 효과는 더욱 확대되기 때문이다. 신세계푸드(031440)와 호텔 부문 부담이 있지만 개학으로 급식이 재개되고 최근 호텔 투숙률이 회복세라는 점도 반사이익을 점치는 요소다.

기존 할인점의 영업이익 증익 전환은 온라인 침식 영향이 마무리 되고, 식품온라인(쓱닷컴)과 창고형 대형마트(트레이더스), PB(노브랜드) 중심으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으로 접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 유통시장 핵심 트렌드라는 점에서 이마트가 한국 유통의 선두 업체로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구간으로 진입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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