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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2분기 역성장...3분기 실적 개선 기대

Atomseoki 2020. 7. 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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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161890)에 대해 2분기에 주력인 화장품 부문이 신규 수주 부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으로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한국콜마는 2분기 매출액 3822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 20%가량 낮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부문별로 화장품 부문은 국내 매출액 1672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 1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는 신규 수주 부재와 역기저 부담으로 실적 감소가 전망된다. 가동률이 정상적으로 회복된 중국 부문은 북경과 무석에서 영업이익으로 103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110% 늘겠지만, 북미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 CKM(옛 CJ헬스케어) 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355억원, 175억원을 기록해 모두 지난해 동기 대비 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H&B향 암료 판매와 처방 성과는 원활하지 못했지만 케이캡 판매는 양호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부문의 별도 제약 실적은 올해 2분기까지 반영될 예정이다. 매출액 499억원, 영업이익 8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 8.4%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화장품 본업에 역기저 효과가 반영되면서 3분기부터 성장이 재개될 것이며 별도 제약사업부 매각과 CKM 상장으로 부채 부담을 덜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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