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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코리아, 친환경 및 경제적 방법으로 수소 생산 연구 진행

Atomseoki 2018. 1. 2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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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서 수소차 관련 업체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엠코리아(095190) 주가도 강세다. 최근 기후변화 문제 해결책으로 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친환경적이면서도 경제적인 방법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이엠코리아 자회사 엘켐텍은 지난해 말 수소차에 필요한 수소를 물에서 적은 전력으로도 많이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차세대 자동차인 수소차의 에너지 효율을 크게 높여 수소차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엘켐텍이 양산을 준비 중인 기술은 수전해 뿐만 아니라 수소 연료전지 등 인접 분야에도 직접 적용이 가능하다.

엘켐텍이 이전받은 기술은 최근 부산대 기계공학부 김용태 교수와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 네나드 마르코비치 박사가 주축이 된 국제공동연구팀이 개발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과정에서 전력 소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전극 구조다.

수전해 기술은 순도 100%에 가까운 수소를 추출하고 부산물로는 오직 산소만을 배출하는 친환경적인 기술이라는 점에서 미래 수소 생산의 가장 유력한 방식으로 손꼽혔지만, 전극에서 느린 반응 때문에 이론치보다 훨씬 높은 전력을 소비하는 것이 단점이었다.

김용태 교수 연구팀은 한국연구재단 도약과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신재생에너지사업, 나노융합2020사업단의 연구비 지원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는 지난해 11월 13일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지에 소개했다. 특히 기존 전극 설계에 있어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전자 전도도’가 고전류의 밀도 운전에서 핵심 인자로 작용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앞으로 수소에너지를 개발하는 데 획기적인 전환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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