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 점진적인 실적 증가세

일진디스플(020760)에 대해 내년에도 점진적인 실적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2% 증가한 620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할 전망이며 갤럭시S8에 이어 갤럭시노트8 포스터치 물량이 신규 가세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2.5% 증가한 3537억원, 영업이익은 78.0% 늘어난 3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갤럭시A 시리즈도 홈키를 없앤 전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함에 따라 포스터치 탑재를 시작할 전망이며 삼성전자 포스터치 수요량은 올해 7000만개에서 내년 1억5000만개를 거쳐 2019년 2억5000만개로 증가할 것이다.

일진디스플레이 주가는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차익매물 출회 및 IT업종 하락세와 함께 조정을 받고 있다.

 

전면 포스터치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온셀터치 실적이 내년에 본격적으로 가세될 것으로 가정하게 되면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5배 미만으로 하락했다. 일진디스플레이의 중국 온셀터치 시장 진입 가능성은 한층 높아진 상태로 동종업종 대비 주가 프리미엄을 부여 받아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