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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불확실성 완회...유통주 관심

Atomseoki 2017. 2. 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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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 강세를 지속할 것이며 대권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어 유통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원·달러 환율이 1140원 수준까지 하락(원화 강세)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데, 당분간 원화가 빠르게 약세로 돌아서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미국 수뇌부의 강달러 경계 발언이 지속되고 있으며 환율 조작국 관련 이슈가 있어 적어도 3월까지는 강달러를 억제할 것이란 판단이다. 또 미국과 유럽 간 금리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어 강달러 압력을 확대시키기 어려우며, 중국이 금리를 높이며 완만한 긴축 기조를 진행함에 따라 원화 안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소비 심리의 급격한 위축에는 정치권 불확실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탄핵 절차가 진행되고 차기 대권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소비 심리의 바닥 탈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렇다면 유통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이란 예상과 연결된다. 최근까지 증시를 주도한 업종은 IT와 소재가 대표적인데 고환율이 진정세, 2월 이후 유가 기저 효과의 피크아웃(peak-out), 본격적 수요 회복에 대한 의구심, 상승폭 경계감 등의 조건을 대입해 보면 단기 적인 상승 탄력 둔화 가능성은 무시할 없다.

유래 없이 높아진 정치적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바닥까지 추락한 소비심리가 향후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와 함께 반등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소비경기의 저점 통과 시 긍정적인 주가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는 유통업종에 대한 관심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