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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한독과 美 기업 280억원 공동 투자

Atomseoki 2019. 1. 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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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에 대해 한독과 미국 바이오텍 기업 레졸루트에 2500만달러(약 280억원) 규모 공동투자 지분 54%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른 만큼 회사의 연구·개발(R&D) 행보에 다시금 주목할 타이밍이다.


우선 이번 투자로 제넥신이 레졸루트의 바이오신약 개발 경험과 미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레졸루트가 대사성 질환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있어 제넥신의 성장호르몬 미국 임상 3상 진행 및 시장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레졸루트에 함께 투자한 한독이 JP모간 컨퍼런스에서 지속형 성장호르몬 하이트로핀(HyTropin) 임상 결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럽 임상 2상을 끝낸 뒤 미국에서 임상 3상을 하려 임상계획승인신청(IND) 제출 자료를 준비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에 IND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넥신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임상 3상 IND 신청을 위한 사전 미팅을 준비하고 있고 1분기엔 미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형암 등 병용임상 관련 결과를 올해 도출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오는 4월과 6월에 개최될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등에서 고형암 환자에 실시한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봤다.


암 환자들에게서도 하이루킨 투여로 T 세포의 숫자가 늘어나 있음이 확인되면 앞으로 고형암 환자들에게서 실시될 각종 병용투어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다.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투어 이슈가 주가 상승 여부를 좌우할 열쇠라고 봤다. 주목할 이슈는 ▲올해 초 나올 미국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로슈사(社)의 티센트릭과의 병용투여 임상 승인 결과 ▲올해 나올 것으로 보이는 교모세포종암 대상 단독투여 임상 결과 중간발표(지난해 3월 미 FDA의 IND 승인 획득) 등이다.


올해 하이루킨의 다양한 임상결과가 본격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어 제넥신의 주가 반등 가능성을 가늠할 중요한 시점지금이 저점매수할 수있는 유효구간으로 판단되므로 바이오텍 관련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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