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039130)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다.
하나투어의 작년 4분기 예상 매출액은 2198억원, 영업이익은 6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1.2%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96.3%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나투어의 4분기 주력 노선인 동남아시아와 일본 노선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미주와 남태평양 노선까지 부진하면서 전반적으로 업황이 안 좋은 상황이란 평가다.
작년 12월 하나투어가 발표한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9545억원, 영업이익 602억원이었으나 영업이익에는 부산 김해공항 면세점 취득이 포함돼 있었다. 면세점 취득 실패로 인해 실질적으로 영업이익은 약 550억원 수준으로 하향 조정될 것이다. 그러나 현대차증권이 전망한 하나투어의 올해 실적은 이보다 더 낮다. 매출액은 8961억원, 영업이익은 476억원이 예상된다. 그나마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11.1% 증가한 수치다.
올해도 내수경기 부진으로 의미있는 해외출국 수요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며 본사 부문의 뚜렷한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하나투어의 주가도 제한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뉴스로 보는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프라이드, 의료용 대마 처방 확대 촉구에 강세 (0) | 2019.01.09 |
---|---|
'핑크퐁과 상어가족' 美 빌보드 차트 진입에 관련주 급등 (0) | 2019.01.09 |
제넥신, 한독과 美 기업 280억원 공동 투자 (0) | 2019.01.09 |
현대차, 4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밑돌 전망 (0) | 2019.01.09 |
티씨케이, 반도체 산업 우려 과도하게 반영 (0) | 2019.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