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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 성공적인 트라마 투자 이어져

Atomseoki 2017. 4. 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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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036420)는 새 드라마 맨투맨의 1회 시청률이 최고치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드라마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4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맨투맨은 올해 제이콘텐트리의 드라마 투자 두 번째 작품으로 1, 2회 모두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고 시청률 9.7%로 JTBC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보유한 ‘힘쎈 여자 도봉순’의 1회 3.8%보다 높고 역대 JTBC 드라마 1회 시청률 중 최고 기록이다. 동시간대 드라마 경쟁작품이 없고, 최근 높아진 JTBC의 인지도 감안시 시청률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화 부분의 지속적인 외형 성장도 이어지고 있다. 1분기 메가박스 관객수는 102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이는 전국 관객수 증가 5.7%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다. 1분기 기준 시장 점유율은 19.3%로, 제이콘텐트리가 메가박스 지분을 100%(제이콘텐트리 97.9% + 중앙미디어네트워크 2.1%) 인수하기 전인 2015년 7월의 17.3% 대비 2%p 상승했다.

인당 연간 영화 관람 횟수가 4회를 넘어서면서 외형 성장에 대한 조심스러운 전망 속에서, 신세계와 손잡고 유동인구가 많은 사이트에 직영점을 오픈하면서 시장을 넘어서는 성장이 지속(신세계 하남, 동대구, 시흥 등)되고 있다는 평가다.

제이콘텐트리는 메가박스 지분 일부를 매각해 재무구조도 개선했다. 메가박스는 제이콘텐트리와 한국멀티플렉스투자(KMIC)가 각각 50% 지분 보유중이다. 제이콘텐트리는 KMIC의 지분 95.8%를 보유하여, 전체 메가박스 지분의 97.9% 보유 중이다.

23일 KMIC는 보유 중인 메가박스 지분 50% 중 19.5%를 110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일은 5월 11일로 KMIC의 지분 매각 후 제이콘의 메가박스 지분율은 79.3%다. 지분 매각 대금은 부채상환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부채비율은 340%에서 200%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