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030000)에 대해 견고한 실적 성장세에 비해 과도한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과거 삼성전자 무선사업 광고선전비 증가 시기(2012~2014년)에 받은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24배 수준이었지만 현재 제일기획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는 12배에 불과하다. 견고한 실적 성장세에 비해 과도한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큰 상황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넘어선 멀티플을 상향할 수 있는 새로운 모멘텀이 가시화될 때 주가 상승 탄력이 강해질 것이다.
제일기획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특별상여 일회성 비용 인식으로 인해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제일기획의 4분기 실적을 매출총이익 3501억원, 영업이익 662억원으로 예상했다. 일회성 특별상여 약 60억원을 제외하면 분기 최대 영업이익 수준이며 주요 광고주의 신제품 관련 마케팅이 매체와 디지털 모두에서 호조세를 나타내며 본사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하고 해외 매출총이익은 전 지역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17.4%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도 견고한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제일기획의 올해 실적을 매출총이익 1조3800억원, 영업이익 288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3%, 15.7% 증가한 수치다. 디지털과 해외 중심으로 사업 믹스가 재편되며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대행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제일기획의 실적 성장 추세는 1~2년간 지속될 것이다. 특히 북미 지역은 전세계 최대 광고 시장이자 삼성전자 북미 지역 매출 대비 제일기획의 대행 규모가 아직 작기 때문에 성장 여력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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