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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영업이익 감소 불가피

Atomseoki 2018. 8. 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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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089590)에 대해 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영업이익 감소를 피할 수 없었다.


제주항공은 2분기 매출액이 2833억원, 영업이익이 11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전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178억원에 비해 33% 밑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항공기가 5대 늘어나면서 운항편수, 공급석, 탑승객이 모두 16% 늘어났으나, 원거리 운항이 늘어남에 따라 매출 증가율은 공급 대비 더 늘어났다. 환율과 유가 상승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3분기엔 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 총 5대의 추가기재가 투입됨에 따라 국제여객부문의 공급증가율은 하반기에도 3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3500억원, 영업이익은 22.6% 늘어난 495억원으로 추정됐다. 지난해에 10월에 있었던 추석연휴가 올해엔 9월로 당겨지는 영향을 받는다는 점도 있다.


비우호적인 외부 변수가 많지만 저가항공 시장이 성장세에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꼽혔다. 저가항공 시장이 성장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일드 하락에도 불구하고 영업력의 차이에 따라 안정적인 이익증가를 보여주는 업체의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할 만한 시점이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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