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089590)에 대해 일본 지역 지진, 태풍 피해로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항공단가(yield) 기저효과로 항공주 실적호조를 예상했으나 유가가 상승했고, 일본 매출비중 높은 동사의 경우 톱라인 미스(top-line miss)까지 겹쳤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선 매출액은 직전분기와 유사한 전년 동기 대비 4%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일본 노선의 수요 부진을 낮은 실적의 원인으로 꼽았다. 일본 수송객수는 간사이>나리타>후쿠오카 순으로 많은데, 간사이에서만 6월부터 수송객수 감소가 나타났고, 나리타와 후쿠오카는 수요 둔화가 없었다. 간사이 공항은 지난 6월 오사카 지진으로 6~7월 수요가 감소한 후 8월 회복 단계에 있었으나, 9월 태풍 '제비'로 인한 공항 폐쇄로 수송객이 재차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곧 해소될 요인이지만 일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동사의 올해 3분기 실적에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해 보인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뉴스로 보는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스엠, 4분기 사상 최대 수준 실적 예상 (0) | 2018.10.10 |
---|---|
한스바이오메드, 가슴보형물 성장 본격화 (0) | 2018.10.10 |
제이씨케미칼, 국제유가 급등에 바이오연료 수혜 기대 (0) | 2018.10.08 |
중앙백신, 35조 규모 中 동물백신 시장 정조준 (0) | 2018.10.08 |
테스나, 구조적 성장에 주목 (0) | 2018.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