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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케미칼, 국제유가 급등에 바이오연료 수혜 기대

Atomseoki 2018. 10. 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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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케미칼(137950)에 대해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환경에서 바이오연료 사업에 대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제유가의 기조적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바이오연료에 대한 관심이 다시 증폭되고 있다. 제이씨케미칼은 차량용 경유를 대체하는 ‘바이오디젤’과 발전용 벙커C유를 대체하는 ‘바이오중유’를 생산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고유가가 장기화되면서 ‘바이오디젤의무혼합비율’의 조기 상향을 기대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내 바이오디젤 시장은 2007년 수립된 정부의 ‘바이오디젤 중장기 보급 계획’에 따라 지속 성장하고 있다. 최근 유가 급등으로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이 강화되면서 의무혼합비율이 조기 상향될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바이오디젤 시장은 제이씨케미칼을 비롯해 SK케미칼과 애경유화 3개사가 과점하고 있다. 제이씨케미칼은 이 가운데 바이오디젤 사업의 매출비중이 가장 큰 업체로 뚜렷한 실적 개선이 나타날 전망다.


주요 매출은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를 생산하는 ‘바이오연료’ 사업, 바이오디젤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글리세린’ 판매 사업, 바이오디젤의 원료인 팜 열매를 재배하는 인도네시아 소재의 ‘팜농장’ 운영 사업으로 구분된다.


바이오연료 사업의 정책 수혜와 더불어, 올해부터 급성장하고 있는 부산물 판매 사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바이오디젤은 팜유, 콩유, 유채유 등 식물성기름과 촉매, 알코올 등을 혼합해 생산하는데, 이 과정에서 글리세린 등이 부산물로 생성된다. 바이오디젤 생산량이 확대될수록 글리세린의 생산량 또한 증가할 것다.


지난해 300억원 규모의 바이오중유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수요량 확대 전망에 따라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 바이오중유 설비증설을 위해 318억원의 투자계획을 밝혔으며,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비 증설이 완료되면 동사는 국내 최대의 바이오중유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563억원, 영업이익은 122.4% 늘어난 45억원으로 추정한다. 올해 초 상향된 바이오디젤 의무혼합비율의 수혜가 지속되고 있으며 바이오중유 및 글리세린 등 부산물 매출도 확대 중에 있어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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