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자회사 성장성 체크 포인트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에 대해 자회사의 성장성이 앞으로 체크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가 2017년 7월 인수한 SSR과 모비젠에 주목했다. SSR은 보안 취약점 진단 및 관련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대인 30여 명의 화이트해커를 통해 고객사의 보안 취약점을 조기 발견, 보안 관련 기술 및 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모비젠은 빅데이터 플랫폼 및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용량 데이터를 분산처리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SK텔레콤의 과금 통계를 처리하는 등 빅데이터 관련 기술을 확보했다. 앞으로 과금 방식이 유사한 통신 인프라 분야와 해외 통신사 등으로 고객사를 확장할 계획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436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이다. 지난해 실적에 대해 통상적으로 보안기업은 상반기 적자, 하반기 흑자의 실적 패턴을 보이는데, SSR과 모비젠의 인수가 2017년 하반기에 이뤄지면서 착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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