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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티이씨, 내년 영업이익 30% 증가 전망

Atomseoki 2020. 12. 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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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티이씨(036890)의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30% 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경기 부양 정책과 건설 기계 수요 확대 전망을 반영한 것이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27억원, 275억원으로 올해 대비 19%, 3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여파가 작았던 중국의 건설 기계 시장은 내년에도 부양안과 구형 모델 교체 수요로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그린산업뿐 아니라 도로·철도·교량 등 낡은 인프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할 것으로 판단한다. 또 유럽과 일본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축소되면서 경기 부양 정책들이 가동되면 관련 건설 기계 수요가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진성티이씨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고객사인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매각 이슈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267270)가 인프라코어를 인수할 경우 부품 납품 업체를 진성티이씨에서 다른 업체로 변경할 수 있다는 우려다.

그러나 진성티이씨의 인프라코어 대상 매출액은 약 15% 수준이며 캐터필러 대상 매출이 모듈로 확대되고 전체 수량도 중소형과 대형 모두 늘어나는 데다 디어, 밥캣 등도 공급 물량 확대를 논의 중인 만큼 인프라코어 매각과 납품 업체 변경이 확정된다 해도 진성티이씨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분석했다.

 

경쟁력 있는 업체에 일부 고객의 이탈은 크게 우려할 일은 아니다. 투자자들의 기우가 과하다는 판단이다.

경기 부양안과 글로벌 탄소 배출 순 제로 정책은 건설 기계 수요 확대에 긍정적이며 국내 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로 관련 부품 사업의 성장이 확정적이라 진성티이씨의 투자 매력이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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