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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스템, 사업 다각화로 매출 성장 기대

Atomseoki 2021. 12. 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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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스템(363250)에 대해 사업 다각화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진시스템은 다중현장진단(Multiplexed Point-of-Care Testing) 플랫폼 기업으로 코로나19를 비롯해 호흡기감염증, 결핵, 식중독 원인균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북미 등 전세계에 2021년 3월 누적 기준 약 1300대의 진단 장비를 설치했고, 향후 다양한 신규 키트 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 가능할 것이다.

실제 지난 10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8억80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확진자 수가 많은 국가로, 지난 11월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되고 있다. 현재 하절기임에도 누적 환진자 수가 약 300만 명에 육박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다. 진시스템은 남아공 시장에 2020년 5월 진단키트 초도 공급한 이후 올해 상반기에만 약 14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 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다.

진시스템은 타겟 유전자를 검출하는 시약이 고정된 바이오칩(PCR Chip)과 자체 개발한 진단 장비(PCR 장비)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판 형태의 얇은 히트 블락을 채택해 열전달 효율을 높여 검사시간을 30분까지 단축시켰고, 진단 장비를 소형화 및 경량화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입자 형태로 검출시약을 칩 내 고정하기 때문에 칩 수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유전자 검사가 가능하고, 위음성 결과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 현재 50종 이상의 유전자 타겟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하이 멀티플렉스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진시스템은 생산 공정에서 바이오 칩 내 시약을 코팅하기 때문에 진단 시약 전문 업체로부터 시약을 제공받아 바이오 칩에 주입하기만 하면 해당 기업의 진단키트를 제조할 수 있다. 주문자상표부착(OEM)·제조업자개발(ODM)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고, 인체 뿐만 아니라 식품, 반려동물까지 진단할 수 있어 진단 플랫폼 확대로 인한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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