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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감사의견 '한전'과 관리 종목 지정으로 하한가

Atomseoki 2018. 3. 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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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085660)이 감사의견 ‘한정’과 관리 종목 지정으로 하한가로 직행했다. 전날 10% 이상 급락한데 이어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전날 차바이오텍은 감사의견 ‘한정’의 감사보고서 제출과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22일 밤 차바이오텍이 감사의견 한정의 감사보고서 제출과 관리종목 지정이 공시됐다. 감사보고서 한정 이유는 23억원의 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인식하는 것에 대해 회사측과 감사인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탓이라고 분석했다.

회사측은 줄기세포치료제는 2상 후 조건부 허가도 가능해 초기임상도 자산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회계법인은 초기 임상인데다 개발속도가 늦고 계획보다 지연되는 경우도 있어 그럴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회계법인은 지난해 경상개발비로 14억2000만원을 반영하고 2016년 무형자산으로 인식한 개발비 8억8000만원을 감소시켜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계법인 입장을 따르면 차바이오텍은 별도 기준 4개년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게 돼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데 한국거래소는 회계법인측 주장을 수용해 차바이오텍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차바이오텍은 일단 회계법인과 논의를 통해감사의견을 적정으로 변경하는 것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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