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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정부 배아줄기세포 연구 규제 완화 소식에 상한가

Atomseoki 2017. 12. 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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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085660)이 정부가 배아줄기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 규제를 풀기로 발표하면서 기대감이 작용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정부가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규제혁파를 위한 현장대화’에서 배아줄기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 규제를 완화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간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연구는 2005년 황우석 사태로 발목이 잡힌 이후 규제에 막혀왔다. 현행 생명윤리법에 따라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할 수 있는 질환은 다발성경화증, 헌팅턴병, 선천성면역결핍증, 심근경색 등 20여개였다. 하지만 이번 결정을 통해 그 범위가 주요 바이오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된다. 차세대 치료기술로 불리는 유전자가위 기술도 규제로 막혀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부터 생명윤리법 개정을 위해 의료·과학계, 산업계, 윤리·법학·종교계 등이 참여한 민관협의체를 운영해왔다. 이번 발표를 통해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내년 상반기 생명윤리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