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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에 대해 올해 하반기 회복 국면에서 본격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496억원, 영업이익 67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보다 소폭 낮을 전망이다. 포털비즈가 비수기 영향과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디스플레이 광고가 감소해 부진하겠지만 메신저광고 등이 중심인 톡비즈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콘텐츠는 PC게임 비중이 큰 게임 부문이 PC방 부진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카카오페이지는 코로나19 수혜로 적은 영업일수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에 따른 명과 암이 서로 상쇄되는 셈이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영향을 끼친 기간이 1개월 반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에는 광고 성수기임에도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PC게임을 제외한 콘텐츠 성장세에 힘입어 안정적 펀더멘털(기초체력)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하반기 회복 국면에서는 본격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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