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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푸르덴셜생명 인수로 비은행권 강화

Atomseoki 2020. 4. 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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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105560)에 대해 이번 푸르덴셜생명 인수가 장기적으로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KB금융은 지난 10일 푸르덴셜생명 지분 100%를 2조 27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가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일 것이다.

이로써 은행, 카드, 증권, 손보, 생보 등 주요 금융업 내에서 업계 상위권의 자회사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금융지주 중 가장 우수한 자회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음을 의미한다.

푸르덴셜생명 인수가엑은 PBR 0.78배로 M&A 시 발생하는 대주주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적정한 수준이며 보통주자본비율이 13.6%로 국내 금융지주사중 가장 높아 이번 M&A로 80bps정도 하락해도 별 문제 없다고 분석했다.

2023년 IFRS 17 시행으로 보험사 부채의 시가평가를 감안해 부정적인 의견이 있을 수 있다. 회사측은 컨콜을 통해 실질순자산가치와 인수가액의 차이인 약 2조 4000억원 정도로 그 부담을 상쇄할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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