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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레이, 최대주주 반기배당금 모두 자사주 매입 결정

Atomseoki 2017. 9.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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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디스카운트’ 여파로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가운데 컬러레이(900310)중간배당 지급일이 오는 29일로 확정됐고, 최대주주가 배당금을 모두 자사주 매입에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컬러레이는 지난달 10일 한국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중국기업이다. 상장 당시 중간배당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당기순이익의 20%을 지급하겠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기업 최초로 배당성향을 20%로 결정했다.

컬러레이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바탕으로 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 생산기업이며 중국정부 지정한 하이테크기업이다. 글로벌 화장품 생산기업인 샤넬, 로레알, 에스티로더 등 유명기업에 진주광택안료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국내에서 급성장하는 로컬기업에 화장품 진주광택 안료를 납품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줘중비아오 컬러레이홀딩스 대표는“아직 한국 자본시장이 중국기업에 대한 불신이 크다는 점은 매우 유감스럽지만 꾸준한 중간배당 등 주주친화정책을 끊임없이 유지하고 회사 성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9일 최대주주 줘중비아오가 받을 예정인 반기배당금은 입금일부터 전부 자사주 매입에 활용할 계획이다.

컬러레이홀딩스 반기 매출액은 1억4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5.6%, 69.4% 증가했다. 매년 30%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