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스카이랜더스 흥행 실패

컴투스(078340)의 기존 인기작인 ‘서머너즈 워’의 매출 감소와 신작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스카이랜더스)’의 흥행 실패에 따른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 

컴투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159억원, 32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6%, 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월 말 북미·유럽 론칭을 단행한 ‘스카이랜더스’의 신규 매출보다 ‘서머너즈 워’ 매출 감소 폭이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서머너즈 워’의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는 오는 2분기 출시 5주년 기념 이벤트 등을 앞두고 자연감소세를 보인 것이며 이에 반해 ‘스카이랜더스’의 북미·유럽 1분기 일평균 매출은 1억원을 밑돌아 시장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봤다. 

기대작이었던 ‘스카이랜더스’의 흥행 실패로 주가도 조정이 불가피하는 지적이다. 다만 서머너즈 워의 매출 모멘텀이 발생하거나 다른 신작 모멘텀이 발생한다면 컴투스의 주가도 반등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서머너즈 워’의 2분기 출시 5주년 기념 이벤트 및 ‘차원의 홀’ 컨텐츠 업데이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해 말 론칭 목표인 ‘서머너즈 워 MMORPG’ 일정 또한 눈여겨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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