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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젠, 신규 사업 부문의 성장이 필요한 시점

Atomseoki 2017. 1. 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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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젠(214370)에 대해 수익성은 좋지만 필러 뿐 아니라 신규 사업 부문의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다.

케어젠 주가는 지난해 3분기 실적 부진 발표 이후 최대 30% 하락했다. 그나마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배당 및 자사주 매입)으로 현재는 실적 발표 직전 대비 -20% 수준으로 회복했다.

케어젠의 수익성은 양호한 편이라고 평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2억원으로 계절적 성수기에 원료 제품 부문 매출 증가로 양호한 외형 성장이 기대되고, 영업이익률도 62.6%로 높을 것이다.

그러나 필러 뿐 아니라 신규 사업 부문의 성장이 부진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헤어 필러 기대감은 수주 달성률 하회로 약화된 상황이며 주가 상승을 위해서 필러, 기능성 화장품뿐만 아니라 헤어 필러 성장이 절실하다.

PER(주가수익비율)도 25.2배로, 국내 피부·미용 경쟁사 3사(메디톡스, 휴젤, 휴메딕스) 평균이 23.8배임을 감안했을 때 상승 여력이 높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