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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켐, 시장점유율 58%로 국내 1위

Atomseoki 2016. 6. 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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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켐(221980)은니치마켓에서의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연평균 10%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케이디켐은 폴리염화비닐(PVC)를 제조할 때 필수 첨가제인 유기액상안정제를 생산한다. 연평균 10%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유기액상안정제는 PVC를 제조할 때 생기는 수지의 손상을 방지하고 가공성을 개선하며 제품의 열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소재다. 제조공정 중 소량이 투입되지만 제품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필수첨가제다. 국내 PVC안정제 시장은 중국의 저가 안정제 유입이 차단되면서 과점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우창실업과 송원산업이 유기액상안정제를 생산하고 있다. 케이디켐은 시장점유율 58%로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친환경 추세에 맞는 제품 개발과 수출을 통한 성장성에 주목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510억원,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1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 비중은 약 32%로 수출 확대를 통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2006년 중국 산동성에 판매법인을 설립한 후 아프리카(에디오피아·이집트), 유럽(터키)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PVC안정제 시장은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성장률이 선진국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친환경 안정제는 판가와 수익성이 양호해 준무독·무독 안정제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