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화장품 고성장...내년 해외 모멘텀 본격화

콜마비앤에이치(200130)에 대해 화장품 부문의 고성장 등으로 올 4분기 영업이익이 44%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장품 부문에서 6종세트 프리미엄 라인 제품이 전년 대비 18% 고신장을 지속하면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1% 증가한 123억원을 기록할 것이다.

4분기 매출은 65.1% 늘어난 1081억원으로 예상했다. 마진 상품 비중 증가와 매출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4분기 본사 영업이익률은 14.9%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도 화장품 부문의 수출과 건강기능식품의 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17%, 18% 증가한 4800억원과 57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부문 수출이 모두 30% 이상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며 특히 내년 애터미 차이나가 중국 내 판매허가(6월 예상)를 획득하고,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실적 개선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건강기능식품 기술력과 애터미 내부(Captive) 채널 고성장, 해외 확장 효과로 3년간(2017년~2020년) 별도기준 연평균 매출 13%, 영업이익 17%의 탄탄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특히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는 중국 사업 확대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