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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텔라세벡' 코로나19 치료제로 남아공 임상 2상 신청

Atomseoki 2020. 10. 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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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115180)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후보물질 ‘텔라세벡’에 대한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남아프리카공화국 식약처(SAHPRA)에 제출했다.

이번 임상 2상에서 70여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텔라세벡을 14일간 경구 투여한다. 무작위 대조 및 비교 방식으로 약효와 약동학, 안전성과 생체지표 등의 변화를 확인할 계획이다.

텔라세벡은 다제내성결핵 치료제로 미국 임상 2a상을 완료한 큐리언트의 신약후보물질이다. 안전성이 검증돼 코로나19와 관련해 곧바로 임상 2상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큐리언트는 텔라세벡이 류코트리엔의 생성을 억제해 코로나19 환자의 폐기능을 회복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병리학회지에는 사이토카인 폭풍에 의한 과면역 염증반응으로 주요 장기가 손상되며, 이 과정에 류코트리엔이 관여한다는 사실이 발표됐다. 2013년에는 네이처 메디슨에 텔라세벡이 류코트리엔을 저해한다는 데이터가 공개됐다. 류코트리엔은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대사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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