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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조선부문 피팅 수주 증가로 실적성장 지속

Atomseoki 2019. 11. 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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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023160)에 대해 조선해양 분야에서의 피팅 수주 증가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태광의 올해 3분기 수주실적은 602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했다. 해외에서의 수주 비중이 65%를 상회하면서 수주량이 견조하게 늘어나고 있고 주로 액화천연가스(LNG)와 정유 플랜트 분야에서 수주실적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 들어 조선해양 분야에서의 수주비중이 20%로 늘어났다. 조선소들의 LNG선과 탱커 수주량이 늘어나면서 태광의 피팅 수주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LNG선과 부유식 LNG 저장·재기화설비(FSRU) 등에도 적지 않은 규모의 피팅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태광의 올해 연간 수주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22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수주는 2600억원 이상으로 올해보다 15%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수주가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LNG선과 LNG 플랜트 관련 피팅 수주 비중이 점진적으로 높아지면서 태광의 올해 평균 수주 단가는 1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올랐다. 수주량이 늘어나고 수주단가가 높아지고 있어 태광의 실적은 내년으로 갈수록 더욱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태광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3% 증가한 1844억원, 영업이익은 97.7% 늘어난 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340억원, 17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6.9%, 10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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