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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콘(200230)에 대해 이동통신업체의 투자감소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
텔콘은 1999년 모회사인 케이엠더블유에서 분사한 회사로 무선 중계기에 들어가는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전방산업인 이동통신업체의 투자 여부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다.
주 고객사는 삼성전자, 케이엠더블유, 에이스테크놀로지 등 무선통신업체이며 밸류체인 상 하단에 위치한다. 올해 실적은 상장 이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데 국내외 통신장비업체의 투자 감소가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판단된다. 텔콘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15억원, 40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3%, 99% 감소했다.
다만 모바일 트래픽 증가로 통신업체의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했다. 글로벌 모바일 트래픽 급증으로 전방산업인 무선통신장비 시장은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이용 패턴 중 동영상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사용 빈도가 증가해 트래픽을 분산하기 위해서 중계기에 대한 투자가 필수불가결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북미지역의 버라이즌, 스프린트 등 설비투자 지연으로 실적이 급감했으나 내년 투자 재개를 기대해볼 필요가 있다. 미국, 일본, 인도 및 영국 등 유럽 일부 국가와 중국에서 4세대 LTE 전국망 도입이 시작되고 4세대 통신장비가 본격적으로 설치되면 실적이 예전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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