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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윈, 친환경차 수혜 기대감

Atomseoki 2016. 6. 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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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윈(105550)의 주가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 자동차로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각광받으면서 트루윈이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시장의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트루윈도 관련 수혜기업으로 편입되는 양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트루윈의 주가는 6000원대를 횡보하던 4월부터 우상향하기 시작해 13일 1만1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 달 만에 주가가 2배 가까이 상승한 셈이다. 지난 10일에는 52주 신고가 1만29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14일 “현재 개발 중인 아이템이 전기차와 관련된 만큼 전기차 수혜기업으로 분류되는 것은 맞다”면서 “다만 테슬라와 관련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매출이 발생하기는 무리가 있는 만큼 관련 기업은 아니다”고 말했다.

트루윈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 센서 부품업체로 현대기아차 그룹을 비롯해 국내외 글로벌 완성차와 부품사에 납품하고 있다.

앞서 트루윈의 남용현 대표는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기차, 스마트카에 다양한 센서나 전장부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시장에 대응 가능한 각종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트루윈은 전기차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장화 및 경량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자식 인덕티브(Inductive) 센서 기술은 국내 자동차 센서 생산 업체 중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