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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플렉스, 지난해 최대 실적 기록...올해도 증익 지속 기대

Atomseoki 2022. 3. 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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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플랙스(081150)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증익을 이어갈 것이라 기대했다.

 

티플랙스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2.4% 증가한 213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3% 증가한 186억원으로 추정한다. 증익사이클이 지속하면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0.0배에 불과해 가격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티플랙스는 2009년 코스닥에 상장한 스테인리스 가공 전문 기업으로 스테인리스 봉강 국내 1위 기업이다. 조선, 플랜트 및 반도체 장비, 자동차부품, 원자력 등 다양한 전방산업과 15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 중이다. 사업부분은 봉강, 판재, 선재(CD Bar:Cold Drawn Bar)로 나뉘는데, 봉강과 선재는 세아창원특수강에서, 판재는 포스코(005490)에서 안정적으로 조달받고 있다.

2021년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42.9% 증가한 1895억원, 영업이익은 251.7% 증가한 168억원으로 잠정공시했다. 선박용 밸브향, 반도체 설비용, 자동차 부품용 봉강 및 선재 수요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관세 영향 및 글로벌 수요 증가로 수입이 제한되는 가운데 니켈가격 상승으로 판가 인상 영향도 있었다.

2022년 실적 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조선, 반도체, 자동차 시장의 수요 증가세가 견조하고 건설, 해양플랜트, 원자력과 같은 산업의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 액화천연가스(LNG)선을 비롯한 선박, 해양플랜트용 피팅 및 밸브와 건설 기자재용 판재, 전기차 배터리 모듈, 원전밸브향 수요 증가의 수혜가 기대된다.

판가 인상 요인도 긍정적이다. 정부의 수입산 스테인리스 관세 부과 조치로 수입량이 제한되는 가운데 국내 수요는 증가하고 있고 니켈가격 상승이 스테인리스 판가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니켈은 2016년 2월 톤당 8000달러 수준에서 저점을 형성한 이후 최근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은 10.0배 수준으로 과거 5년 평균 PER 20.6배의 절반 수준이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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