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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2분기부터 실적 개선 기대

Atomseoki 2020. 5. 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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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1분기 매출액 1847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줄고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흑자전환해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했다. 1월과 2월 호실적을 달성하며 실적 증가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3월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60% 하락하며 분기 성장을 꾀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전년도 개장과 관련한 콤프 및 마케팅 비용이 구조적으로 감소하고 외국인 VIP 모객을 위한 비용이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집행되며 비용 절감을 주도하고 영업이익 증가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이후에는 단계적으로 실적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파라다이스는 4월 20일 카지노 매장을 재오픈하며 4월 11일간의 영업에도 불구하고 VIP입장객 2만5000명, 568억원, 카지노 매출액 79억원의 준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로 인해 해외 입국자의 격리 제한 조치 등이 해제되기 힘든 2분기 상황에도 로컬VIP의 실적 기여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국과 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할 때 일본VIP의 회복이 중국VIP 보다는 더딜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정상영업까지는 3분기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그랜드 오픈한 파라다이스시티의 성장 추세는 일본VIP 회복 시점에 달려있다. 코로나19의 확산 및 진정세를 감안해 중국 등 인접 국가와의 항공 교류가 먼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기에 3분기 이후 실적 개선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국내 아웃바운드 여행 시장의 축소로 인한 국내여행으로의 전환 수요가 발생해 호텔을 중심으로 한 비카지노 부문의 실적 개선 흐름도 보여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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