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파미셀, 줄기세포로 코로나19 치료목적 사용 승인

Atomseoki 2020. 3. 30. 08:51
반응형

파미셀(005690)은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동종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AKI(Cellgram-AKI)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치료지원을 위한 사용을 승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중증환자에게 줄기세포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일 식약처에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신청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셀그램-AKI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 1상 중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줄기세포의 항염증 작용을 통해 코로나19 환자에서 나타나는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인한 증상 악화를 막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동종 줄기세포치료제인 셀그램-AKI는 처방 후 신속하게 환자에게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파미셀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지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환자에게 셀그램-AKI를 정맥 투여할 계획이다. 셀그램-AKI는 본래 신장의 급성 손상을 막기 위한 동종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다. 중간엽줄기세포는 세포 재생 및 면역학적 조절능력을 발휘해 전신에 강력한 항염증 반응 효과를 일으킨다. 코로나19 치료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

이종간 감염으로 발생하는 사이토카인 폭풍에 의한 중증 폐렴(ARDS)은 예측할 수 없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의해 일어난다. 통상적인 임상시험 절차를 거칠 수 없으며 파미셀은 준비한 동종 줄기세포치료제로 치료적 사용 계획서를 제출해 환자를 치료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중간엽줄기세포를 사용해 치료하는 데 성공한 다수의 임상결과와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국제학술지 ‘Aging and disease’는 중간엽 줄기세포가 면역조절능력으로 코로나19 환자의 폐기능을 2일 만에 개선했다고 소개했다. 10일 만에 7명중 2명의 일반환자와 1명의 중증환자가 회복했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