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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드라이벌크 시장 운임 구조적 상승 가능

Atomseoki 2021. 3. 2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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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028670)이 드라이벌크 시장 운임의 구조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팬오션의 현재 주가는 3월 23일 종가 기준 6870원이다.

BDI(Baltic exchange Dry Index)가 2300을 상회하며 고공행진 중이고 중소형선 시황 강세에 따라 파나막스급 운임과 수프라막스급 운임이 전체 운임을 이끌어가고 있는 상황이며 변동성이 큰 대형선에 좌우되는 시황이 아니라서 오히려 탄탄한 상승세를 보인다.

 

극동아시아 철강경기의 확장과 축소에 좌우되던 드라이벌크 시장이 메이저 화물(철광석, 석탄) 의존도는 축소된 반면, 곡물과 마이너 화물의 성장에 영향을 받게 됐다. 그동안 시장이 대형선 위주의 투자를 주로 진행하여 작은 선형으로 갈수록 수주잔고가 매우 앝고, 중소형선 수급불균형에 따라 운임의 구조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팬오션은 선대 확장기조를 유지하며 운임 상승과 선대확장 영향이 올 2분기 실적에 드러날 것이란 예측이다.

팬오션은 운영선대 확장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2020년 말 217척 선대를 운영하고 있던 팬오션은 최근 240척 가량으로 운영선대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지난해 4분기 중 확약한 화물을 수송하기 위해 운임이 상승한 상태에서 용선을 늘리면서 올 1분기 실적은 상승한 운임의 영향을 온전히 누리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2분기에는 운임 상승 효과와 선대확장 효과를 모두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팬오션의 올 1분기 매출액은 63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 전분기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5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5% 증가, 전분기 대비 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추정 BPS에 2017년 당시 상단 배수인 1.5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실질 업황은 2017년의 그것보다 좋은 상황에 해당되고 하림그룹을 피인수 당시 JKL파트가 재무적 투자자 위치로 취득했던 지분도 시장에 모두 매물로 나오면서 물량부담도 모두 해소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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