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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1분기 실적 소폭 부진...주가하락 과도

Atomseoki 2018. 5. 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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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26375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소폭 부진했지만 게임 출시 지연은 용인 가능한 수준으로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한 면이 있다.


펄어비스의 1분기 매출액은 755억원(YoY 137%, QoQ 205%), 영업이익은 335억원(YoY 60%, QoQ 428%)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374억원의 10%를 밑돌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1분기 판매액은 452억원으로 일 평균 매출은 14.1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416억원을 기록했는데, 회계 처리 상 일부 매출 인식이 2분기로 이연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일 평균 매출 14.1억원이 예상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이나, 확정형 아이템 위주의 안정적 과금 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확률형 아이템 위주의 타 MMORPG 대비 매출 안정성은 뛰어날 것으로 평가됐다. 2~4분기 국내 일매출은 8~10억원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용은 증가 추세에 있다. 개발 인력 증가로 인건비가 101억원(QoQ 34%)으로 늘었으며 신작 출시로 광고선전비 역시 105억원(QoQ 102%)으로 증가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해외 출시는 3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8~9월 대만 출시, 이후 내년 1분기까지 동남아, 일본, 북미/유럽 시장에서 출시될 계획이다. 동남아의 경우 대만과 동시 출시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됐다.


출시 일정은 예상 대비 소폭 지연된 수준이나, 크게 우려할 바는 아닌 것으로 평가됐다. 빠르면 7월경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모멘텀 역시 되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타 온라인 MMORPG 대비 아직 라이프사이클이 짧은 ‘검은사막 온라인’도 주요 지역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 콘솔 버전 출시(여름경), 하반기 공개 예정인 신규 IP 2종(PC/콘솔 MMO + FPS/AOS 1종, 모바일 MMO + Casual 1종)에도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자체 개발 게임 엔진을 보유하고 있어 신작 개발 속도도 타 게임 업체 대비 빠를 것으로 전망됐다.


펄어비스는 안정적인 과금 구조를 가지고 있어 국내 매출은 향후에도 큰 폭의 하락 없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빠르면 3분기 초부터 사전 예약 개시로 해외 출시 모멘텀은 되살아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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