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지속적인 실적 성장 주목

오피스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폴라리스오피스(041020)에 대해 2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적 성장에 주목했다.

 

지난 2005년 코스닥에 상장한 폴라리스오피스는 클라우드 오피스와 기업용 오피스가 주력으로 모바일 보안 솔루션, 협업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종속회사 아이앤브이게임즈를 통해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을 국내, 대만, 일본 등에 출시하고 있다. 클라우드 오피스는 현재 242개 국가에서 1억133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56억원, 영업이익이 6억2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환경 증가에 따른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기업용 협업 솔루션 사업 성장으로 올해 2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향후 지속적인 실적 성장에 주목한다.

오피스 시장은 성장이 예상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 2014년 런칭 이후 꾸준히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MAU 950만명, 매일 2~5만명이 신규 가입하고 있다. 1억1000만명의 가입자에 기반해 OTT, 커머스 등 신규 사업 탑재로 플랫폼화를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와의 협업으로 안정적인 성장 여건을 확보한 점도 주목해야 한다. 네이버 교육용 플랫폼인 웨일북과 웨일OS에 폴라리스오피스 웹서비스가 기본 탑재된다. 경남교육청에 폴라리스 에듀 제품 공급이 시작되며, 향후 타 교육청으로도 공급이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와 함께 NFT, 메타버스 진출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블록체인 플랫폼 폴라리스쉐어를 통해 문서 공유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 중이며 기존 50억개의 문서 보유와 전세계 가입자를 바탕으로 활발한 문서 NFT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다. 다만 미상환 전환사채가 남아 있는 만큼 오버행이 잠재적 리스크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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