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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신동 부문 수익성 악화

Atomseoki 2019. 10. 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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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103140)에 대해 올 3분기에도 전체 신동 판매량 감소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감소로 신동 부문 수익성이 기대를 하회할 것이라 추정했다. 방산부문에서는 중동향 수출이 발생했지만 지역적 특성상 지속성을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회사의 신동 판매량이 수요 부진과 계절적 비수기가 겹쳐지며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4만3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3분기 전기동 가격 약세 흐름은 원재료 매입가보다 판매가가 낮아지는 메탈로스(Metal Loss)와 재고자산평가손실을 동시에 발생 시켜 전분기 대비 수익성 악화요인이 됐을 것이란 판단이다.

방산부문에서는 중동향 탄약 판매 확대에 따라 수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내수 매출액은 한화 대전공장 가동 중단이 영향을 미치며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방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겠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할 전망이다.

세계 구리 수급 측면에서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공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우려를 키운다는 평가다.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계 구리 광산 생산량은 992만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4% 감소했다. 남미 지역 광산들의 파업 등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칠레 국영 구리기업 코델코(Codelco)를 비롯한 칠레 주요 광산들은 하반기 광산 생산량을 증가시킬 것으로 관측되면서 제품 판가가 낮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달러 약세 및 중국 경기 부양책 등 대외적인 환경이 개선된다면 구리 가격에 긍정적일 수 있다. 광산 생산량 증가는 구리 가격에 부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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