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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전기동 호재로 2분기 깜짝실적 예상

Atomseoki 2021. 7. 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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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103140)에 대해 저평가 국면인 상황에서 2분기 깜짝 실적이 예상된다.

풍산의 2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4%, 246.5% 증가한 6267억원, 612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1분기 극도로 부진했던 방산 내수 회복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1934억원을 기록하고, 국내외 가전·자동차 판매 회복으로 신동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4만9000톤이 예상된다.

LME(런던금속거래소) 전기동가격이 전분기 대비 14.1% 급등해 200억원 이상의 메탈게인(원재료보다 제품 판매가격이 높아 발생하는 이익)과 재고평가이익이 예상된다.

전기동의 공급 확대 부담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중국의 동정광 스팟(Spot) 제련수수료(T/C)가 5월부터 소폭 반등했음에도 여전히 톤당 45달러50센트에 머물고 있다. 또한 최근 내년 동정광 벤치마크 제련수수료가 7.6% 하락한 톤당 55달러에 타결돼 제련소 가동률 상승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이다. 신규 동광산에 대한 제한적인 투자는 몇년간 지속되고 있고 칠레와 같은 주요 동광석 생산지역의 정광 생산 차질을 빚었다.

다만 수요 측면에서는 연말로 갈수록 중국의 부동산·인프라투자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보여 중국 정부의 원자재 시장 개입은 다소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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