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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 다중면역 진단 키트 핵심 기술 주목

Atomseoki 2017. 6. 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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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241820)이 원천 기술을 활용해 다중면역 진단 키트를 개발할 전망이다. 단기적인 실적 보다는 플랫폼을 통한 확장성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피씨엘의 전방산업인 진단 산업은 다중진단 키트로 흘러가고 있다. 한 번의 검사로 여러 가지 질병의 감염 유무를 확인해 시간과 비용을 모두 아낄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피씨엘의 원천기술을 활용하면 다중면역 진단 키트를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핵심 기술인 ‘SG cap’은 기존 기술보다 더 적은 항체로 더 높은 특이도와 민감도 구현이 가능하다.

단기적인 실적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플랫폼의 교체, 다중면역 진단 키트의 확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장 확장도 활발하다. 국내는 혈액원과 독감진단 시장을 침투하기 위해 준비중이고 해외는 브라질 REM, 유럽 Cerba, Scienion, 중국 리주진단 등의 회사와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다.

기존 진단의 플랫폼을 변경하는 것은 어렵지만 더 저렴한 비용으로 여러 검사를 동시에 수행하는 것은 큰 장점이며, 다만 기존 병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진단 플랫폼을 바꿔야 하는 이슈가 있어 교체 및 확장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다.

피씨엘은 2008년 면역진단 체외진단 기기 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자체 개발한 진단 키트, 현장진단,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유럽, 브라질, 중국 등의 파트너와 협업해 진단 키트를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