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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머티리얼즈, 1분기 실적 컨세선스 상회 전망

Atomseoki 2021. 3. 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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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머티리얼즈(166090)가 올해 1분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의 시설투자 스케줄이 앞당겨지며 실적이 컨세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머티리얼즈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4억원, 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34% 증가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또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은 70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18억원(YoY 25%), 705억원(YoY 33%·OPM 28%)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체들의 캐팩스(Capex·시설투자)가 사상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반도체 장비용 파츠(Si Ring, Electrode)에 대한 수요 증가 모멘텀도 부각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소모성부품의 수급이 타이트 해지고 있고 이는 선제적 투자를 집행한 동사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하나머티리얼즈는 2017~2019년에 걸쳐 총 21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캐팩스를 집행하면서 ‘Si Ring’(실리콘 링) 생산능력과 원자재 내재화율을 공격적으로 확대시켰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장비 및 자재 조달 이슈를 감안하면 경쟁사들의 유의미한 캐파(Capa·생산능력) 확대는 10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는 하나머티리얼즈의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는 구간이다.

하나머티리얼즈는 SiC Ring(실리콘 카바이드 링) 및 대구경 Si Ring이 향후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란 분석이다.

식각장비 챔버 내 하단에 위치하는 SiC Ring은 작년 대비 올해 두배 이상 성장하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하나머티리얼즈의 SiC Ring 사업은 지난해 매출액 약 60억원에 영업적자 4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되는데, 올해는 매출액이 150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머티리얼즈의 투자포인트는 반도체 업체들의 캐팩스 가속화(특히 3D NAND 고단화)로 인한 파츠 성장 수혜가 동사에 집중 될 수 있다는 점이며 제품 및 고객 다변화가 본격적으로 기대되고 SiC Ring 매출액은 전년 대비 두배 성장하며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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