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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1분기 실적 컨세서스 상회 전망

Atomseoki 2021. 3. 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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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01179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한편 2~3분기에는 수익성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SKC의 1분기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178억원, 790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1%, 165.9%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749억원)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전지용 동박의 견조한 실적이 지속됐고 화학사업의 스프레드 상승이 실적 호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SK넥실리스(전지용 동박)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0% 증가한 1264억원, 영업이익은 10.1% 감소한 161억원으로 예상된다. 원재료인 구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은 하락했지만, 동박 판매가격의 추가 인상을 통해 2~3분기에는 수익성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431억원으로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PG에 대한 산업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1분기 PG 스프레드는 전분기 대비 톤당 70달러 이상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

구리가격 상승이 우려와 달리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타이트한 수급밸런스를 통해 원료가격 상승을 동박 판매가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으며, 원료가격 상승이 전지용 동박 매출액 증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평균 전지용 동박 신증설은 7만8000톤, 수요 증가는 7만4000톤으로 예상되는데 실제적인 설비 가동률을 고려하면 2023년까지 전지용 동박 수급밸런스는 타이트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타이트한 수급밸런스 상황에서는 원재료 가격 상승을 충분히 판매가격에 전가할 수 있다. 가격 전가에 시차가 존재하지만 결국 6~9개월 안에 모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구리 가격 상승은 외형과 이익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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