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하나머티리얼즈, 3분기 최대 실적...실적 레벨업

Atomseoki 2017. 10. 18. 08:22
반응형

하나머티리얼즈(166090)에 대해 3분기부터 실적이 한 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액은 273억 원(전년동기비 73% 증가, 전분기비 27% 증가), 영업이익은 53억 원(전년동기비 67% 증가, 전분기비 35% 증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상반기에 완공된 제2공장의 램프업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설비 증설 추이와 2) 2대 주주이자 최대 고객사인 도쿄일렉트론(TEL)의 장비 수주 동향으로 미루어 볼 때 4분기 이후에도 실적 신기록 행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

올 상반기에 투자한 제2 공장은 조만간 풀가동 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하나머티리얼즈는 급증하는 식각 장비용 실리콘 부품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지난 7월말 172억 원을 들여 신공장 부지를 확보했다. 현재 공장 설계 단계인 것으로 파악되며,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가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재업체에게 증설은 성장의 선행지표다. 3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현재 Capa 부족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신규 고객사 확보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주력인 식각장비용 실리콘 부품 시장이 역대 최대 호황기에 진입한 가운데 신규로 육성하고 있는 특수가스와 SiC 부품 사업도 내년부터 매출이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60%, 72% 증가한 978억 원, 19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내년에는 매출액 1521억 원, 영업이익 338억 원으로 전년비 각각 55%, 7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상반기에 완료된 제2공장 증설 효과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신공장이 가동 초기부터 풀생산 체제에 들어서고 있어 하나머티리얼즈는 제 3공장 증설을 진행 중으로 선제적 증설은 내년 이후 성장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 준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