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콜, 中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수혜

한국알콜(017890)이 중국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수혜로 용제부문(초산에틸, 초산부틸)의 수익이 개선되면서 2018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91% 증가한 595억원, 84억원을 기록했다. 제품가격과 생산량을 고려할 때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 전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8%, 117% 증가한 2514억원, 373억원으로 추정했다. 

원재료 가격 급등은 구조적인 현상으로 당분간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이며 중국이 석탄사용을 줄이면서 LNG 수요가 급증했고 공급부족이 발생하면서 산업용 LNG 공급을 제한, 이를 활용해 만드는 주 원재료인 초산 가격이 급등했다. 

초산가격은 2017년9월 톤당 400달러대에 머물렀으나 최근에는 750달러까지 상승했다. 

제품 강세에 힘입어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증가폭이 커질 것이며 올 예상 실적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6배에 불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며 보유 부동산 등 자산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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