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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신탁, 실적 성장 지속...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Atomseoki 2016. 11. 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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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신탁(123890)은 3분기 시장 기대치를 23% 상회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주한 신규수주 물량의 매출화가 본격화되면서 진행율 상승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동반상승하는 작용이 나타났다.

한국자산신탁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1.1%, 67.7% 증가한 366억원과 261억원을 기록했다. 누적기준 당기순이익도 5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8% 상승했다.

지난 2분기 실적에는 영업비용 중 의정부 사업 관련 기타 영업비용 항목으로 20억원 규모가 반영돼 부진했지만, 3분기 실적에서는 군더더기 하나 없는 실적 서프라이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증가가 호실적의 기반이며 신탁수수료 매출은 건설업의 진행기준으로 인식해 지난해 수주한 물량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656억원이던 수수료수익은 올해 962억원으로 4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매출 가속화로 올해 1062억원으로 전망한다 .

한국자산신탁의 3분기 누적 수주액은 1689억원으로 지난해 1725억원에 이미 근접했다. 4분기에도 최소 400억원 이상 수주시 올해 2100억원 규모의 신규수주 달성이 예상되며, 올해 수수료 매출규모가 1062억원이므로 여전히 연평균 30%이상의 성장이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