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 4차 산업혁명 수혜

‘제4차 산업혁명’으로 임베디드 시스템 산업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MDS테크(086960)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제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이버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네트워크로 연결한다. 지능형 사이버물리시스템(CPS)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소형 센서에서 대규모 인프라까지 임베디드 시스템이 산업 전 영역에서 필요할 것이며 임베디드 기기의 수와 생산하는 데이터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MDS테크는 1998년 설립한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과 관련한 종합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다. 임베디드 시스템은 범용 컴퓨터를 제외한 자동차, 모바일, 정보가전, 산업용 기기 등 다양한 기기에서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컴퓨팅 시스템이다.

앞으로 스마트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며 자동차 부품의 지능화·첨단화가 필수요소로 떠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동차 산업에서 임베디드 시스템의 적용범위가 확대될 것이며 전장 개발과 관련해 기존 고객인 현대차그룹과 LG전자뿐만 아니라 삼성 그룹도 고객사로 추가했다고 강조했다.

MDS테크는 지난 8월 세계 1위 V2X(Vehicle to Everything) 전문업체 코다와이어리스 솔루션 사업권을 확보했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따라 V2X 기술을 많은 곳에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V2X는 차량과 차량 사이의 통신과 차량과 인프라 간 통신을 합친 개념이다. 주변 차량과 도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안전 운행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