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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매출증가와 가격 인상 모멘텀 모두 악화 국면

Atomseoki 2018. 11. 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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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볼륨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가격 인상 모멘텀 모두 약화되는 국면이다.


한국타이어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1조7500억원, 영업이익은 13.8% 줄어든 1846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가가 1.5% 증가했음에도 판매량이 3.6% 감소했고, 비우호적인 환율도 약 0.9%의 매출 감소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최대 매출처인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단기적인 볼륨 증가 모멘텀은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유럽의 경우 국제표준시험방법(WLTP) 도입으로 인한 OE 매출감소가 단기에 종료될 것으로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원자재 가격은 4분기에는 전분기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에는 유가와 동반 상승하며 마진 축소 압박요인으로 작용해 내년 2분기까지 이익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테네시 공장의 경우 역시 인력의 안정적 수급 등의 이슈로 고정비 커버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어 전반적인 이익 정상화 시점은 내년 3분기 이후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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